"물건처럼 내쫓겼다"…미아리 여성들, 강제철거 후 옷 벗은 채 항의도
"물건처럼 내쫓겼다"…미아리 여성들, 강제철거 후 옷 벗은 채 항의도강제철거 다음날 성북구청 앞 천막 농성"사람 아닌 물건 취급 당해"…눈물 성토성북구청 "주거지만 집행, 인권 고려해"[서울=뉴시스] 고재은 수습 기자 =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일대 성매매 집결지, 이른바 '미아리텍사스'에서 강제 철거를 당한 여성들이 17일 성북구청 앞에서 천막농성에 돌입했다. 철거 직후 지낼 곳을 잃은 이들은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고, 옷을 벗은 채 항의하는 모습도 연출됐다. 2025.04.17. jeko@newsis.com *재판매 및 DB 금지[서울=뉴시스] 조성하 고재은 수습 기자 =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일대 성매매 집결지, 이른바 '미아리텍사스'에서 강제 철거를 당한 여성들이 17일 성북구청 앞에서..